[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주총회가 26분만에 마무리됐다. 24일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은 대체로 이견없이 제청과 동의를 이어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홍원식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의 연임 안건을 승인했다. 이사의 임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변경하는 등의 정관변경도 원안 가결했다.
보통주 1주당 515원의 현금배당 안건 역시 통과됐다.
이밖에 김종빈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이찬우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산학협력교수, 조성일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건도 승인했다.
주총 의장을 맡은 홍원식 대표는 "전체적인 시장지표 악화로 경쟁사들의 실적도 악화되고 있다"며 "우리는 자기자본이익률(ROE) 면에서 6.5%로 업계평균(4.6%)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 리테일, 홀세일, IB, 트레이딩 등 당사 모든 사업부문이 어느 해보다 고른 이익기여를 나타냈다"며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는 당사만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