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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8일부터 갤럭시노트7 충전 전면 제한

기사등록 : 2017-03-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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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통해 충전 0%로 제한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8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노트7 충전을 전면 제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서초동 삼성딜라이트샵에 갤럭시노트7 광고 포스터가 걸려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갤럭시 노트7으로 인한 안전 문제, 항공기 탑승 규제 등 제한 조치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이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제외한 노트7 출시 전 국가에서 배터리 충전율을 0%로 제한하거나, 통신 네트워크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4월 1일부터 갤럭시 노트7을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환불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0월 13일부터 5개월 이상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국내 갤럭시 노트7 구매 고객의 97%가 교환∙환불을 완료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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