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투자은행(IB) 바클레이스도 올해 유로화와 달러의 등가 전망을 철회했다.
유로화 <사진=블룸버그> |
2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는 전날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과 강한 경제 지표로 전환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올해 2분기 1.09달러, 4분기 1.03달러를 기록한 후 내년 초 1.05달러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바클레이스는 유로/달러 환율이 올해 4분기 99센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바클레이스는 정치적 위험으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정치적 위험은 2018년 유로화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많은 정치 이벤트들이 유로화의 존재를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씨티도 유로화와 달러화의 등가 전망을 철회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