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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국내펀드] 국내증시,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배당주펀드 ‘우수’

기사등록 : 2017-03-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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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였다. 코스피지수는 원화 강세 흐름 속에 환차익을 기대하는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한때 2182.42를 터치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줄였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1.05%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는 1.36% 하락했다. 업종 기준으로 전기 가스업(8.80%), 운수장비(3.81%) 등은 비교적 강세를 보인 반면 철강 금속(-2.46%), 의료정밀(-4.22%) 등은 약세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24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 펀드 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76% 상승했다.

유형별로 배당주식펀드가 1.05%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K200인덱스펀드와 일반주식펀드는 각각 0.96%, 0.74% 상승했다. 중소형주식펀드는 0.17% 하락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주식혼합형펀드와 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25%, 0.21% 상승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는 시장중립형을 제외한 모든 소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15개 중 1319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510개다. 전기 가스, 운수 장비업 등이 강세를 보이며 관련 종목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4.01%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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