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미국은 ‘트럼프 랠리’가 끝났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며 다우 종합지수가 1.26% 하락했다. 일본은 ‘엔고’ 및 미국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감에 NIKKEI 225 지수가 2.58% 하락했다. 중국은 은행 시스템 유동성 우려로 상해종합지수가 0.62%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24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 펀드 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34% 하락했다.
러시아주식과 유럽신흥국주식이 각각 3.45%, 2.30%의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2.50%)와 멀티섹터(0.51%)를 제외한 모든 펀드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커머더티형(0.41%)과 해외채권형(0.30%)이 상승했다. 해외부동산형(-0.30%), 해외주식혼합형(-0.23%), 해외채권혼합형(-0.07%) 은 하락하며 한주를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779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73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러시아, 유럽신흥국 주식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양호했다.
개별펀드 중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펀드가 7.66%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