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세월호 인양] 이르면 이달 안에 목포 신항 도착...진실 규명 본격화한다

기사등록 : 2017-03-25 20:5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이승제 기자] 세월호가 이르면 이달 안에 목포 신항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25일 반잠수식 '화이트 마린'이 선박 부양작업을 실시했고 이날 중 세월호 선체가 모두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 권오복·허흥환·조남성·박은미·이금화씨가 25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에서 열린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과 철저한 진상 조사를 바라는 23번째 예술제'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후 3~5일 동안 세월호에 남은 바닷물과 기름을 모두 빼내는 작업을 거친 뒤 목포 신항을 향하게 된다. 해수 배출은 기계 도움 없이 자연적으로 이뤄지지만, 인양추진단은 자연 배수를 돕기 위해 선체 곳곳에 배출구를 뚫어 놓았다.

해수 배출이 끝나면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고정한 뒤 목포 신항으로 출발한다. 현재 위치에서 100km 떨어진 목포 신항에 도착하면 인양작업은 사실상 마무리된다.  

 

[뉴스핌 Newspim] 이승제 기자(openeye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