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국민의당은 28일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세 번째 순회경선을 진행한다. 안철수 전 대표가 호남권역에서 '대세론'을 확실히 한 가운데 PK(부산·경남)에서도 압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순회경선을 연다. 후보들은 이 자리에서 합동연설회를 갖고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경선 현장투표는 앞서 치러진 1, 2차 투표와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개표는 투표 종료 직후 시작되며 2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경남지역 투표소는 총 5곳으로 이번에도 높은 선거인단 수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현장 투표에서도 압승을 통해 대세론을 확정하고, 본선행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와 박주선 의원은 완주 결심을 다지며 지지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3차 경선 결과는 오후 8시 전후로 발표 될 전망이다.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인 박주선 의원(왼쪽부터),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 안철수 전 대표 등이 토론회 시작 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