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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해외 바이오벤처투자 400% 수익"

기사등록 : 2017-03-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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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부광약품은 캐나다 바이오 투자사 TVM캐피탈 펀드투자를 통해 약 520만달러(USD, 원화 기준 약 58억원) 의 투자원금과 이익금을 수취했다고 28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캐나다 바이오 투자사 TVM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 ‘TVM Life Science Ventures VII’ 을 이용한 간접투자를 통해 CoLucid Pharmaceuticals Inc(콜루시드 파마슈티컬즈)에 투자한 100만 USD 으로부터 410만 USD 투자이익이 발생해 투자원금 대비 400%의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익은 CoLucid Pharmaceuticals Inc(콜루시드 파마슈티컬즈) 가 올해 1월 글로벌 제약사인 Eli Lilly(일라이릴리) 에 9억6000만 USD에 매각되면서 발생했다.

CoLucid Pharmaceuticals Inc 는 편두통 치료신약인 lasmiditan(라스미디탄)을 개발하는 미국 회사로서, 최근 임상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18년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광약품은 TVM Life Science Ventures VII Fund 에 참여해 현재까지 약 710만 USD를 미국과 유럽의 12개 신약개발 유망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부광약품은 현재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글로벌 펀드에 출자자로 참여하는 전략을 통해 실력 있는 해외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사업의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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