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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노홍철 "'무한도전' 복귀? 고민이 많다"…박명수 "같이 했으면 좋겠다"

기사등록 : 2017-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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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상암 JTBC에서 '잡스'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노홍철이 '무한도전' 복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JTBC>

[뉴스핌=황수정 기자] 노홍철이 '무한도전' 복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노홍철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진행된 '잡스' 기자간담회에서 '무한도전' 복귀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이날 노홍철의 사진 촬영이 진행될 때 배경음악으로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장미여관과 함께 불렀던 '오빠라고 불러다오'가 흘러나왔다. 또 박명수와 전현무의 제안으로 노홍철은 '무한도전'의 공식 인사 포즈를 선보였다.이에 자연스럽게 노홍철의 '무한도전' 합류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현재 MBC '무한도전'에는 양세형이 자연스럽게 합류했지만, 지난 13일 광희가 입대하면서 또다시 5인 체제가 됐다. 그간 끊임없이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설이 불거져 왔기에 이번에도 노홍철이 주목받는 것은 당연지사. 그러나 노홍철은 여전히 '무한도전' 복귀를 조심스러워 했다.

노홍철은 "'무한도전'은 생각도 많이 하고 굉장히 아끼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며 "큰 잘못을 하고 나왔기 때문에 복귀는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홍철은 "멤버들과 오래돼 합이 잘 맞기 때문에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만큼 예상되는 전개로 식상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겁이 난다"며 "들어갈 수 있다고 해도 그게 맞는 건지, 새로운 사람이 와서 더 활력을 주고 풍성하게 만드는지 좋지 않을 지,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고민을 하고 있다. 이렇다 저렇다 답변을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노홍철은 형제같고 사적인 얘기도 다 하는 좋은 동생이다"며 "부담을 주고 싶진 않지만, 예전에는 완전히 안하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좀 다르다. 시간이 좀 더 주어지고 분위기가 되면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 역시 "노홍철이 끊임없이 '무한도전' 때문에 이슈가 된다는 건 그만큼 잘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이라며 노홍철을 응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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