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귀뚜라미보일러가 4년 연속으로 구매안심지수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귀뚜라미는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한 '2017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구매안심지수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느끼는 장애 요소 등을 개선하고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 지표다. 전반적인 안심 수준과 품질 수준, 문제해결 기대감, 구매 편의성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사진=귀뚜라미>

귀뚜라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진에 대비한 2중 안전장치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장착하고 있다. 지진을 감지하면 보일러 작동을 중단시켜 가스 누출 등 2차 사고를 예방한다. 지난해 9월 경주에서 강진이 발생했을 때 귀뚜라미보일러가 주목을 받았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귀뚜라미 가스보일러가 다른 제품보다 가격이 조금 비싼 이유는 이와 같은 안전장치를 부착했기 때문"이라며 "귀뚜라미의 안전 기술이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더라도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