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별도의 보증 수수료 없이 원금을 보장하는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한다.
알리안츠생명은 다음달 1일 보증 수수료 없이 최저연금적립금과 실적배당연금액을 동시에 최저보증하는 '하모니변액연금보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연금 개시 전 투자실적이 하락하더라도 유지기간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의 100~130%를 연금 개시 시점에 최저보증한다. 또 연금개시 후 고객이 실적배당연금을 선택해 연금재원을 펀드에 투자할 경우에도 실적배당연금을 최저보증한다.
두 경우 모두 별도의 보증 수수료는 없다. 다른 보험사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통상 일정 수준의 보증 수수료를 뗀다.
이 상품은 또 업계 최초로 실적배당연금에도 '체증형'과 '부부형' 연금을 도입해 운영한다. 체증형의 경우 최저보증되는 연금이 투자수익률에 관계 없이 100세까지 매년 2%씩 증가한다. 부부형은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하더라도 남은 배우자가 살아있을 때까지 동일한 수준의 실적배당연금을 최저보증한다.
총 17가지의 선택특약을 통해 재해사망·수술·입원·암 등 고객 니즈에 맞는 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제도성 특약인 '6대질병연금전환특약'과 'LTC연금전환특약'을 선택하면 6대질병(암·뇌출혈 등)과 장기요양상태(LTC, 치매·중풍 등)가 발생했을 때 정해진 기간동안 연금을 2배 받을 수 있다.
또 추가납입과 중도인출 기능이 있으며, 연금수령방법은 실적배당연금형 외에도 종신·상속·확정형 연금 중 선택할 수 있다.
은재경 알리안츠생명 상품실장은 "하모니변액연금보험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증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최저보증을 적용해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이같은 독창적인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안츠생명은 다음달 1일 보증 수수료 없이 최저연금적립금과 실적배당연금액을 동시에 최저보증하는 '하모니변액연금보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