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가 3일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은행업 본인가를 받고, 지난 2월부터 700여명의 임직원 및 구축사 직원 등이 참여하는 실거래 기반 운영점검을 시행한지 60일만이다.
케이뱅크는 금융에 대한 ‘상식’에 입각해 24시간 365일 어느 곳에서나 고객이 원하는 은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뱅크 에브리웨어’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사진=케이뱅크 사이트> |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지금까지 고객들은 은행 ‘일’이라거나 은행 ‘업무’를 보러 간다고 할 정도로 서비스 이용 시 은행이 정한 룰에 따라야했다”며, “케이뱅크는 고객의 관점에서 원하는 은행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은행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케이뱅크는 ICT를 기반으로 ‘뱅크 에브리웨어’ 시대를 열어 편리하고(Convenient) 독특한(Unique) 서비스로 더 큰 금융혜택(Beneficial)을 제공하는 금융 혁신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현금이자 대신 ‘지니뮤직’ 음원 혜택을 받는 ‘뮤직K 정기예금’과 지문만 대면 바로 받는 간편소액대출 연금리 5.5% ‘미니K 마이너스통장’ 등을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 더불어 광화문 사옥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