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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사전예약자 우대'...3일먼저 개통에 선물 풍성

기사등록 : 2017-04-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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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출시 21일보다 3일 먼저 제품 공급
블루투스 스피커, 케이스, 배터리 등 선물도

[ 뉴스핌=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사전예약가입자를 위해 출시일보다 3일 먼저 제품을 공급하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사은품 또한 10만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하는 등으로 힘을 더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마케팅 전략으로 출시 초반 기선제압 효과를 누린다는 계획이다. 

삼성 디지털플라자 갤럭시S8 체험매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8 사전예약자들은 정식 출시일인 21일보다 3일 앞선 18일부터 제품을 받는다.

이전까지는 사전예약자와 현장 구매자 차이 없이 같은 날 제품을 받았다면 이번에는 예약자 우선 정책으로 차별화 한다는 전략이다. 사전예약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삼성 디지털플라자와 이동통신 유통점에서 진행된다.

우대 정책은 이뿐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사전예약 이들에게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 슬림(소비자가 9만9000원)’을 제공한다. 갤럭시S8플러스 128GB 구매 고객은 스피커 또는 삼성덱스(소비자가 15만95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전예약 후 18일부터 24일 내 개통 후 5월 15일까지 삼성 멤버스 혹은 삼성페이에 가입만 하면 된다. 제품 수령 시 초박형 케이스와 보호필름 2매도 무상 제공한다.

삼성전자 홍보팀 관계자는 “사전예약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갤럭시S8을 정식 출시일보다 3일 먼저 공급하는 것은 사전구매자를 우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통3사는 갤럭시S8 예약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별도 선물을 증정한다. <사진=SK텔레콤>

이통사도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눈에 띄는 곳은 LG유플러스다. SK텔레콤, KT 고객 중 LG유플러스로 사전예약을 신청한 8888명 고객에게 한 달 동안 무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 해야 하는 조건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온라인 몰인 U+샵에서 사전예약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는 '마블·디즈니 캐릭터 USB(16GB)'와 '카카오 프렌즈 보조배터리+멀티케이블(선택약정 고객)' 또는 '무선충전패드+보조배터리(공시지원금 고객)'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온라인 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사전예약하는 이들에게 '슈피겐 고속충전패키지(4종)' 또는 '브리츠 넥밴드 패키지(3종)'을 선물한다.

또한 이통3사는 각각 오는 18일 갤럭시S8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통3사 홍보팀 관계자는 "갤럭시S8 출시 행사는 확정됐지만 상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전예약 시작 하루 이틀 전 쯤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S8은 삼성전자 디지털플라자와 이동통신 매장에서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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