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월드타워가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부심되고 우리나라의 자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롯데그룹> |
신 회장은 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그랜드오픈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롯데어드벤처와 함께 연간 1억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청년 중심으로 2만명을 고용해서 대한민국 사회의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특히 제일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월드타워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빌딩이라는 것"이라며 "진도 9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롯데월드타워의 오픈이 질적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 '라이프타임 벨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월드타워의 오픈은 새롭게 비전을 선포한 롯데 뉴비전의 시작"이라며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롯데월드타워 오픈을 염원했던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신 회장은 "월드타워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기업보국 정신에서 시작했다"며 "대한민국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랜시간 롯데 월드타워의 탄생을 위해 인생을 바친 신 총괄회장에게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