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그랜드 오픈 첫날 1만5000명이 넘는 고객을 유치했다. 이는 16개 은행의 월평균 건수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듀얼K 입출금통장’을 개설한 고객 수는 1만4524명으로 집계됐다. 예금, 적금 등의 수신계좌를 포함하면 총 1만5317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대출이 1019건, 체크카드 발급은 1만3485건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실명확인이 개시된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6개 은행의 월평균 비대면 계좌개설 합산 건수는 1만2000건이다.

케이뱅크 측은 “오픈 첫날 비대면 계좌개설 수는 16개 은행의 월평균 건수를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