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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상장 후 적정가치 13.2조원"

기사등록 : 2017-04-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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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상장을 앞둔 넷마블게임즈의 적정가치를 13조2000억으로 평가했다. 목표가는 15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올해 넷마블게임즈의 매출액은 3조300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1500억원, 848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리니지 레볼루션은 올 하반기 일매출액 30억원 규모로 안정화를 가정했으며 하반기 신작들의 국내 매출액 규모를 일평균 7억원, 해외 매출액은 10.5억원으로 가정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넷마블이 지난 2015년 해외시장에 진출한 이후 2년간 일매출액이 2015년 1분기 4.1억원에서 지난해 4분기 21.3억원 규모로 성장한 점을 고려할 때 올 넷마블은 추정치 이상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넷마블의 목표가는 올해 예상 지배주주 주당순이익 8923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7.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덧붙였다. PER 17.5배는 글로벌 주요 게임사(엔씨소프트, 넥슨, 블리자드, EA, 스퀘어에닉스, Gungho, 컴투스 등)의 2017년 실적추정치 기준 PER의 평균이다.

이에 공모가 밴드 하단 12만1000원 대비 29.8%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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