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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세계 부직포 전시회(INDEX 2017) 참석.. 간판 '크레오라' 홍보

기사등록 : 2017-04-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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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판덱스로 '60조' 기저귀 시장 공략

[뉴스핌=방글 기자] 효성이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 부직포 전시회 '인덱스(INDEX) 2017'에 참가했다.

스판덱스 크레오라 원사. <사진=효성>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크레오라 파워핏(Power Fit)과 ▲위생용품(기저귀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컴포트(comfort)를 고객들에게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크레오라는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다.

파워핏은 기저귀보다 탄성이 높은 제품이고, 컴포트는 신축성과 활동성, 착용감이 뛰어난 제품이다. 파워핏은 기저귀 외에도 사용될 수 있지만 컴포트는 기저귀용으로 개발됐다.

효성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OETO(Over End Take Off)’ 기계를 전시회 현장에서 시연한다. OETO는 기저귀에 스판덱스 원사를 공급해 주는 설비다. 제조업체가 OETO를 이용하면 기저귀 생산 공정 중 기계를 멈추지 않고 원사를 교체할 수 있어 15~2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전 세계 기저귀 시장(유아용, 성인용 합산)은 2016년 기준 약 545억 달러(60조원)로 매년 8% 이상 성장, 2021년에는 8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과 아시아 지역이 기저귀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령화에 따른 실버 산업의 성장으로 성인용 기저귀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효성은 향후에도 인덱스, 중국 생활용지국제과학기술박람회(CIDPEX) 등 전시회에 참가, 기저귀용 스판덱스 시장에서 크레오라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덱스 전시회는 3년마다 미주(IDEA)∙유럽(INDEX)∙아시아(ANEX)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부직포 원사 전시회다. 올해 는 전 세계 주요 위생용품 메이커 약 59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방문객은 1만2500명을 넘을 것을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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