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형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후보 확정 후 첫 행보로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안 후보는 대선 후보 경선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하며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그는 5년 전과 달라진 강력한 권력의지를 보였다. "미래를 여는 첫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유권자에게 호소했다.
안 후보는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했고, 지난 대선에선 "정권 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했다. 이런 두번의 양보에 빗대 ‘간(간 보는) 철수’ ‘또 철수’라는 비아냥도 들었다.
하지만 그의 권력의지는 당시보다 천배 만배 강해졌다. 안 후보는 방명록에 '나뉘어진 대한민국을 희망과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