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지난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이 58%로 두달 연속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7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857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2.9%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3984억원으로 전년비 37.8%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8.0%를 차지했다. 전달(58.0%)과 동일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를 이어갔다.
2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통계청> |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화장품(47.2%), 생활·자동차용품(29.5%), 가전·전자·통신기기(25.7%), 의복(27.7%), 음·식료품(24.2%) 등에서 증가했다.
거래액 구성비는 지난해보다 화장품(1.6%p), 생활·자동차용품(0.5%p), 의복(0.3%p) 등은 확대됐고, 여행 및 예약서비스(-1.6%p), 아동·유아용품(-0.7%p), 농축수산물(-0.4%p) 등은 축소됐다.
상품군별로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화장품(71.0%), 아동·유아용품(70.9%), 음·식료품(70.0%), 신발(69.0%) 등에서 높았다.
취급상품범위별로는 종합몰 거래액이 전년비 25.7%, 전문몰은 13.0% 각각 증가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이 전년비 15.7%, 온오프라인 병행몰이 35.6% 각각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