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원 기자] 중국 국내외에 상장한 중국 기업 가운데 IT 기업 텐센트가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중국 최고 명문대학 칭화(清华)대학과 현지 유력 매체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이 최근 발표한 2017년 중국 상장사 브랜드가치 순위에 따르면, 텐센트는 브랜드 가치 6213억위안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텐센트 외에도 알리바바(5607억위안)는 3위, 바이두(1020억위안)는 11위에 이름을 올리며 IT 대표 기업 BAT가 모두 상위권에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산업별 비중을 보면 은행이 13개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10개)과 식음료(8개)가 그 뒤를 이었다. 은행, 부동산, 식음료 등 3대 산업 기업의 브랜드 가치 합계는 4조위안 이상으로 전체 53.3%를 차지했다.
중국 3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은 각각 2위, 18위, 46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