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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재단, 2017년도 학술연구 지원사업 공모

기사등록 : 2017-04-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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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에라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다양한 분야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2017년도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연구 공모는 정기 학술연구 지원사업과 아시아의 미 연구 프로젝트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연구분야는 '여성과 문화' , '개성상인'이다.

'여성과 문화'는 여성과 리더십’이라는 별도의 주제를 내걸고 있다. 공공 및 사적 영역에서 발현되는 여성 리더십의 특성에 관한 사회적 논의를 독려하자는 취지다.

'개성상인' 연구 공모의 경우 우리나라 상인 정신의 바탕을 이루는 개성상인의 역사와 인물, 생활문화 등에 관한 연구를 지원한다.

응모자들은 자유롭게 세부 연구 주제를 설정해 지원할 수 있다.

정기 학술연구 지원사업은 연구 지원과 출판 지원 분야다. '여성과 문화'는 두 분야 모두 지원할 수 있다. '개성상인'의 경우는 연구 분야만 지원한다.

연구 지원 분야는 최근 5년간 KCI 등재지(후보지 포함) 및 해외 논문에 주저자로 3편 이상의 논문을 올린 박사 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선정자에겐 편당 10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출판 지원 분야는 최근 5년간 KCI 등재지(후보지 포함) 및 해외 논문에 에 주저자로 3편 이상의 논문을 등재 했거나 단행본 출간 이력을 가진 전국의 대학 또는 연구기관 소속의 박사 학위 소지자에 한해 응모가 가능하다. 선정자에겐 편당 3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2017년도 정기 학술연구 지원사업 공모 접수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5월 26일 오후 6시까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연구 지원 분야는 연구 계획서, 출판 지원 분야는 출판계획서와 한 챕터 이상의 완성된 원고를 각각 제출하면 된다. 오는 9월 중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시아의 미 연구 지원사업 또한 진행한다. 2012년부터 진행 중인 ‘아시아의 미’ 연구 프로젝트는 아시아인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박사 학위 이상 연구자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단독 연구가 원칙이나, 예외적으로 2인 이내의 공동 연구도 인정한다. 연구자의 국적은 불문이지만 연구 계획서 및 최종 원고는 한국어로 진행하여야 한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편당 30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그 결과물은 ‘아시아의 미’ 총서 시리즈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

아시아의 미 연구 공모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6월 16일 오후 6시까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 아시아의 미 <사진=아모레퍼시픽재단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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