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4일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설전을 벌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언급했다. <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페이스북>

[뉴스핌=정상호 기자] 공화당 총재 신동욱이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와 설전을 벌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에 쓴소리를 던졌다.

신동욱 총재는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홍준표 후보가 손석희 앵커와 설전 후 사과문자를 보낸 것은 '외통수'라고 지적했다.

이 글에서 신동욱 총재는 "홍준표, 손석희와 설전 후 '사과 문자 보내자 선전하시라 답장' 2라운드 장외 신경전에서 병 주고 약준 꼴"이라며 "'천하의 손석희 박사도 당황할 때가 있네요. 미안합니다'고 보내니까 '선전하시길 바랍니다' 매 맞고도 울지 못하는 외통수 걸린 꼴"이라고 분석했다.

홍준표 후보는 전날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 마련한 영상 인터뷰에서 손석희 앵커와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즉답을 회피하는가 하면, 손석희 앵커에게 반말을 하고 손가락질을 하는 등 홍준표 후보의 태도가 논란이 됐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