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4-06 07:23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S8과 S8+(이하 갤럭시 S8)이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 기관 화질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 A+'를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평가 결과 주요 평가항목인 ▲밝기 ▲야외시인성 ▲색재현력 등에서 전작인 갤럭시 S7를 뛰어넘으며 역대 최초로 이같은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갤럭시 S8은 QHD+(2960x1440) 해상도에 최고 밝기(휘도) 1020cd/㎡(1cd/㎡는 1㎡ 공간에 촛불 1개를 켠 밝기)를 구현했다. 전작인 갤럭시 S7(855cd/㎡)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색재현력도 최대 113%(DCI-P3 기준)를 달성했다.
또 갤럭시S8은 고화질 디스플레이 규격 인증 기관인 'UHD얼라이언스'로부터 고품질 HDR(High Dynamic Range) 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기기에 부여하는 '모바일 HDR프리미엄'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8이 전작인 갤럭시 S7에 비해 스마트폰의 크기는 비슷하게 유지하면서도 디스플레이 면적은 18%나 늘어나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앞면의 전체에 가까운 면적을 채웠다"고 분석했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는 "삼성의 갤럭시 S8 디스플레이는 가장 뛰어난 최신기술의 유연(플렉서블) OLED"라며 "하드웨어적 성능의 향상뿐 아니라 다양하고 우수한 신기능들도 탑재됐다"고 총평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