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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수세 집중된 대형주·가치주에 주목"

기사등록 : 2017-04-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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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한송 기자] 유안타증권은 외국인의 수급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운용사의 패시브자금이 유입되는 대형주와 더불어 이익성장이 동반된 가치주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고경범 연구원은 5일 “기관의 수급 부진은 계속 진행됐던 부분이나 염려가되는 부분은 최근 2주간이지만 외국인의 수급이 현저하게 둔화된 것”이라며 “외국인이 체감하는 원·달러 환율대비 코스피 지수 비중이 고점에 걸쳐 있어 최근 환율 레벨이 단기적으로는 수급의 위축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존재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고 연구원은 수급이 민감한 시점에서 외국인의 자금을 면밀히 파악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다. 

그는 “시총 상위주에서 블랙록이 이 가장 높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위인 뱅가드도 전분기 매수 규모에서는 블랙록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는 패시브 자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저평가일 경우 액티브 유입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이익성장이 동반된 대형주, 가치주에 대한 시각의 견지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국내 시총상위 22종목 중 이익증감률이 높고 낮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가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POSCO, LG화학, 롯데케미칼, SK, KB금융,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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