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국토교통부와 신산업 전문가들이 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전략 마련을 위해 릴레이 포럼을 개최한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총 6차례에 걸쳐 포럼을 연다.
지난 5일 처음 개최한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자율자동차, 공간정보산업, 스마트시티를 비롯한 핵심 과제들이 수요자인 국민이 원하는 형태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가 중심이돼 다양한 민간 수요와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첫 회의를 주재한 김경환 1차관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국토교통 분야가 의미 있는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포럼을 통해 수요 지향적이고, 서비스 지향적인 추진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오는 7일에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로 노후 사회 기반 시설(SOC) 유지관리를 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철도, 항공을 비롯한 교통서비스 효율화 방법도 찾는다.
국토부 과계자는 "이달 말까지 5차례 기술 분야별 포럼을 개최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을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모색하여 국토교통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