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외부자들'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달라진 목소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4일 방송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달라진 목소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관심을 모았다.
안철수 후보는 5년 전 낭랑하고 또박또박 말하던 화법에서 굵고 단호하고, 소몰이 화법으로 말하는 목소리가 완전히 변했다.
이에 대해 '외부자들' 안형환은 "그래서 기자들이 '어떻게 바뀌었냐'고 물어봤더니 본인은 독학을 했다더라"고 밝혔다.
전여옥은 "어떤 분은 속된 말로 '분냄새가 난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7년 동안 부대낀 데서 오는 성숙한 연설을 보여줬기 때문에 정치의 발전으로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안형환은 "정치인에게 목소리는 굉장히 중요하다. 메라비언의 법칙이 있다. 설득할 때 메시지는 7%밖에 안 된다. 나머지 38%는 청각 효과, 55%가 시각효과"라며 "안철수 의원은 예전에 굉장히 손해를 많이 봤다. 이번에 완전히 바뀌었다. 본인도 컴플렉스를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옥은 "내용도 참 좋았다"며 "거기에다가 전달 능력까지 갖췄기 때문에 앞으로 폭발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A '외부자들'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