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LG전자가 전날 5% 급등한데 이어 이날도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7일 LG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0.42%(300원) 오른 7만900원에 마감됐다. 장중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일에는 5% 급등세를 기록했었다.
LG전자는 이날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 9215억원, 매출액 14조660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로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2.4%로 크게 뛰었다. LG전자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9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2분기 이후 8년 만 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