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NH투자증권은 브라질 중앙은행이 4월 11~12일 통화정책회의(COPOM)에서 기준금리를 100bp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연 12.25%에서 11.25%로 대폭 조정할 것인란 전망이다.
신환종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연금개혁안의 수정과 2014년 대선 당시 비자금 수사 등의 이슈로 인하여 정치사회적 혼란과 낮은 지지율은 계속되고 있지만, 물가상승률 하락과 헤알화 안정 등에 따라 올해 말 기준금리는 9.5%까지 계속해서 인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자재 가격의 횡보, 미국 금리인상과 자산매각, 정책 불확실성과 브라질 부패수사, 연금개혁을 둘러싼 갈등 등으로 브라질 헤알화의 환 변동성은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럼에도 가시화되는 경제지표개선과 금리인하 추세, 시장친화적 정책이 지속되면서 양호한 수익률이 기대되는 브라질 채권 투자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