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수서고속철도(SRT)가 회원 등급을 나눠 이용실적에 따라 SR 철도요금을 10~30% 깎아 준다. 이용실적 상위 200명은 리조트인 오크벨리 숙박권을 받을 수 있다.
10일 주식회사 SR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SR회원으로 가입한 124만명을 사용실적에 따라 ▲VIP회원 ▲특별회원 ▲우등회원으로 나눈다.
3개월(1분기) 동안 SRT 이용금액이 150만원을 넘은 VIP회원이다.
이들은 탑승권 2매를 정상 요금 보다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수서역 고객접견실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상위 200명은 오크벨리 숙박권을 제공받는다.
특별회원은 이용금액이 80만~150만원, 우등회원은 30만~80만원이어야 한다. 각각 탑승권 2매를 정상 요금 보다 20%, 10%씩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승호 SR 대표이사는 "SRT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것은 회원분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SRT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9일 개통된 SRT와 SR 직원들. <사진=(주)SR>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