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1일 최근 의혹이 제기된 딸 재산 내역 공개 여부에 대해 "후보 등록때 공개하려고 다 준비해놨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초청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차떼기 경선 의혹과 관련해선, "철저하게 조사해서 위법행위가 있다면 엄벌하겠다"고 입장을 내놨다.
사드배치 찬성 입장이 당론과 다른 것에 대해선 "설득하겠다"며 "대선은 대선후보 중심으로 치러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선 안 후보는 "중국 정부를 먼저 설득하겠다"며 "북핵 문제야 말로 한국 안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고, 이제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동맹국가인 미국과 공조해야 한다는 것을 중국정부에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불안정은 중국에도 좋지 않다"며 "이것을 중국에 이야기하고 안보와 경제 문제는 투트랙으로 진행하자는 원칙을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10일 오후 경기 하남시 신평로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지자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