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심지혜 기자 ] KT(회장 황창규)는 11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기가지니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KT 주요 협력사와 업계 종사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KT에서는 임헌문 Mass총괄 사장 등이 참석해 ▲기가지니 사업 추진방향 ▲기가지니 기술 ▲인공지능 생태계 구성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며 기가지니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활용 사례로는 ▲인공지능APT▲금융▲결제∙쇼핑 ▲키즈 등을 들었다. 

KT(회장 황창규)는 11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기가지니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임헌문 KT mass총괄 사장. <사진=KT>

KT는 개방적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들이 연구협력 및 사업 제안을 할 수 있는 개발자 포털을 이달 내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포털을 통해 KT는 기가지니 서비스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특정 응용프로그램을 만들수 있게 해주는 소스와 도구 패키지)를 6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음성∙영상∙대화 SDK는 순차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임헌문 KT Mass총괄 사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는 기가지니를 중심으로 하는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 발"이라며 "앞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개방적인 협업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