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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포럼] 성황리 개막 "트럼프 시대 길 찾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기사등록 : 2017-04-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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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4주년 기념 '서울이코노믹포럼'…500여명 참석

[뉴스핌=허정인 기자] 뉴스핌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창간 14주년을 맞아 ‘제6회 뉴스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했다. ‘트럼프 시대, 글로벌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국제경제, 공공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섰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뉴스핌 창간 14주년 기념 '2017 서울이코노믹포럼'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이번 포럼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창한 봄날 5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적 결과’라는 주제로 게리 허프바우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이 포문을 연다. 이어 가와이 마사히로 도쿄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트럼프 새 정부의 경제정책과 미일 경제대화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 번째 연사로는 신제윤 국제금융협력대사(전 금융위원장)가 단상에 선다. 신제윤 대사는 ‘트럼프 시대의 글로벌 금융규제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이 ‘T(트럼프)-X(시진핑)시대, 중국의 대전환과 기회는?’’ 주제 발표를 맡았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어떤 대응전략을 가져야 할지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와 기조연설을 맡은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우경화 행보를 가속화하는 일본과의 관계, 트럼프 체제하의 미국, 사드배치 문제로 인해 벌어진 중국과의 갈등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가 나아갈 길을 찾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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