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2일 "4차 산업혁명시대에선 기업과 민간이 주도하면 정부가 밀어주는 관계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는 첨단기술이 동시에 발달하고 합쳐지는 융합 혁명으로 미래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이런 시대를 맞아 정부가 계획을 세워서 끌고가면 엉뚱한 길로 갈 수 있다"며 "이젠 정부 철학을 바꿔 뒤에서 밀어주는 관계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기업과 민간에서 나온다"며 "정부는 교육개혁을 통한 창의적 인재 육성과 돋보적인 과학기술 확보, 공정경쟁 가능한 산업구조 등의 튼튼한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소상공인 정책공약 발표 및 토크 콘서트'에서 패널의 질문을 받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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