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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 중종 최종환, 어진화사 맡은 신사임당 이영애·의성군 송승헌에 "두 사람, 함께하니 어떠냐"

기사등록 : 2017-04-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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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의 송승헌과 이영애 <사진=SBS '사임당, 빛의 일기'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이영애가 송승헌과 함께 긴장 속에서 어진화사를 수행한다.

12일 방송하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23회에서 송승헌과 이영애와 어진화사에 집중한다.

중종 최종환은 이영애(신사임당 역)와 송승헌(의성군 역)이 함께 어진화사 작업에 열중하는 상황을 보고 "어린시절에도 이런 모습으로 같이 그림을 그렸겠구나. 그랬을 것이야. 여인에게 반해 제 손으로 혼서를 쓰는 놈이나, 금강산에 가게해달라고 상서를 올리겠다는 여인네나. 둘은 참 잘 어울리는 한쌍이었어"라고 한다.

이에 송승헌은 "전하, 무슨 말씀이시옵니까"라며 당황한다. 최종환은 "뜻이 통하는 두 사람이 한 자리에서 그림을 그리게되니. 어떠냐"라고 묻는다. 이영애는 "당치 않으시옵니다 전하"라고 한다.

송승헌은 "그저 오래전 웃어넘길 추억이옵니다. 어진을 수행하는 지금 사심 따위 한 조각도 없습니다"라고 주장한다.

최종환은 "사심이 있건 말건. 과인의 얼굴을 그리는 동안 어쩌면 둘의 만남이 마지막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니 그럴까"라고 묻는다. 이어 그는 "신가 사인, 양유지사에서 너에 대한 칭송이 자자하더구나. 유민들을 잘 보살피는 것은 물론 일한 만큼 공평하게 수익을 분배한다고"라고 말을 꺼낸다.

이에 이영애는 고개를 숙이며 "그저 최선을 다했을뿐이옵니다 전하"라고 말한다. 이때 최종환은 "그곳에서 너가 왕이나 마찬가지구나"라며 분위기를 제압한다. 이영애는 "망극하옵니다. 전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송승헌은 "전하 어찌 그런 억측을 하시옵니까"라고 말을 더한다. 최종환은 "억측? 과인에게 지금 억측이라고 했느냐"라며 크게 노한다.

신사임당을 견제하는 중종의 자세한 이야기는 12일 밤 10시 방송하는 '사임당, 빛의 일기' 2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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