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댐 수면위에 설치하는 '수상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한다.
1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오는 13일 한국중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수자원공사 댐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개발협력 ▲수상태양광 개발 사업을 위한 공동 투자재원 조성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에 의한 공급인증서(REC) 거래다.
수상태양광은 댐과 호수 수면 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이다. 넓은 수면을 이용하면 수온으로 인한 냉각 효과를 볼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 수자원공사에서 발급하는 공급인증서를 구매하면 정부에서 요구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을 맞출 수 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서로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과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