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갤러리아명품관 고메이 494가 엄선된 맛집을 한곳에 모아 선보이는 '셀렉트 다이닝' 서비스를 강화한다.
갤러리아는 12일 라멘 맛집 하카타분코를 업계 최초로 입점시키는 등 셀렉트 다이닝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5개의 신규 식당을 오픈해 24개의 맛집 브랜드를 구축, 우리나라에서 가장 독보적이고 경쟁력 있는 셀렉트 다이닝 콘텐츠를 갖추게 됐다.
하카타분코는 홍대에서 일본보다 더 맛있는 라멘이라는 유명세를 타며 묵직한 돼지육수의 우리나라 돈코츠 라멘 원조 식당이다.
2005년부터 올해 2017년까지 12년째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재됐다. 최근에는 수요미식회 라멘 맛집으로 선정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라멘 맛 집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하카타분코 김연훈 대표는 "갤러리아 삼고초려에 감명을 받아 명품관 단독 입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강남권에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미슐랭 빕 그루망∙수요미식회 등에서 선정된 서울식 불고기 원조인 ‘한일관’, 신라호텔 출신의 송웅식 셰프가 이끄는 정통 스시 전문점 ‘스시도로코이끼’, 러시아 모스크바에만 6개의 식음료점을 운영하는 니나 구드코바(Nina Gudkova) 셰프의 디저트 카페 ‘컨버세이션’, ’98년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베트남 음식을 소개해온 ‘리틀 사이공’ 등도 만날 수 있다.
고메이494는 식료품과 레스토랑의 조합인 그로서런트 (Grocerant) 콘텐츠를 백화점 식품관을 비롯한 F&B업계 최초로 도입한 곳이다. 현재 외식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트렌드인 셀렉트 다이닝 열풍의 도화선이 됐다. 이태원 경리단길의 대표 식당 ‘장진우 식당’, 무지개 케익 ‘프랭크’ 등을 입점시켰고, 오픈 이후 총 50여개의 팝업스토어 레스토랑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미식의 향연을 선보여왔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이번 5개의 신규 식당 브랜드 오픈으로 고메이494는 총 24개의 맛 집 브랜드를 구성, 우리나라에서 가장 독보적이고 경쟁력 있는 ‘셀렉트 다이닝’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고메이 494 전경 <사진=갤러리아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