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8세 한광성(사진), 이탈리아 세리에A 프로축구팀 칼리아리와 2022년까지 재계약. <사진= 칼리아리> |
북한 18세 한광성, 이탈리아 세리에A 프로축구팀 칼리아리와 2022년까지 재계약
[뉴스핌=김용석 기자] 18세 한광성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한광성과 202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광성은 지난 2016~2017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토리노와 경기에서 교체 출전 후반 추가시간 헤딩슛으로 데뷔골을 넣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북한 선수가 유럽 5대 리그(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 프랑스 리그앙, 세리에A)에서 득점한 것이 처음 있는 일이었다.
또한 한광성은 영국 가디언이 선정한 ‘'1998년에 출생한 세계 축구선수 유망주 50인'에 선정된 선수됐으며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결승전 남북축구에서 동점골을 넣기도 했다.
북한 선수로는 최성혁(19)이 세리에A 피오렌티나와 계약을 했다가 대북 제제 관련으로 방출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