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충남 당진시에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좌측부터 함스테판윤성 SK D&D(주) 대표이사, 이재훈 SK가스(주) 대표이사 , 김용진 한국동서발전(주) 대표이사, 정진철 당진에코파워(주) 대표이사 <사진=당진에코파워> |
14일 당진에코파워와 한국동서발전, SK가스, SK디앤디 4개사는 지난 13일 당진에서 환경오염 저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복합 단지 조성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에 조성되는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는 전체 부지가 112만m2 (34만평)로, 축구장 160개 크기에 맞먹는다.
이곳엔 태양광발전단지(80MW)와 국내 최대 신재생 연계 ESS 단지(160MWh), 연료전지 및 풍력발전 시설과 함께 7만m2(2만평)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홍보시설과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570억원이다.
이를 통해 연간 10만톤의 CO2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유 기준으로 연간 약 6만톤의 생산효과와 같다. 또 3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 세수 증가, 지역 기업 매출 증가,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당진에코파워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친환경 미래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등, 당진시를 깨끗하고 풍요로운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키는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