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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컵 마스터즈…10월말까지 7번 대회 개최

기사등록 : 2017-04-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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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수준 아마추어 선수 30명 출전

[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차는 15~16일 이틀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원메이크레이스인 '2017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이하 아반떼컵 마스터즈)' 개막전을 개최한다. 대회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마추어 레이서 30명이 참여한다.

아반떼 스포츠.<사진=현대차>

'원메이크 레이스'는 동일 차종 및 사양으로 드라이버의 순수한 운전 실력을 겨루는 방식이다. 아반떼컵 마스터즈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총 7번의 대회가 열린다. 각 대회의 1, 2, 3위 입상자들은 매 대회 우승트로피와 별도의 점수를 얻게 되며, 7차전이 끝난 후 획득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는 기존 아반떼 스포츠 순정 차량에 아반떼컵 튜익스 전용 패키지와 레이싱 전용 R튠을 추가 적용하면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아반떼컵 튜익스 전용 패키지는 '스포츠 서스펜션(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이 보디와 운전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 '스테빌라이저(차량의 좌우 진동을 막아 수평을 유지하는 현가장치)', '18인치 휠', '강화 브레이크 호스', '리어스포일러(공기의 와류현상을 없애기 위해 자동차의 지붕 끝이나 트렁크 위에 장착하는 장식 겸용 장치)'로 구성됐다.

R튠은 선수들의 안전을 지키는 '롤케이지(레이싱용 자동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드라이버를 보호해주기 위한 장치)', '4점식 안전벨트(허리와 2개 이상의 가슴 구속 벨트가 장착된 방식)' 등이다. '원메이크 레이스' 특성상 주행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부가적인 튜닝은 엄격히 제한된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금호타이어ㆍ한국쉘석유와 파트너십 체결식도 가졌다. 참가 선수들에게 고성능 타이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레이싱 전용 윤활유를 매 대회마다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아반떼컵 마스터즈' 개막전 관람 고객들을 위해 '현대자동차 키즈존'을 설치했다. 현대차의 캐릭터 히스토리 체험존, RC카 체험존, 룰렛 이벤트를 마련하고 경품을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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