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벽보가 16일 공개됐다. 흰색 배경에 환하게 웃는 문 후보의 사진을 기본으로 '기호 1번'과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부각시켰다.
사진은 오하루 작가가 찍었다. 흰머리, 잔주름까지 일체의 수정없이 사진 원본을 그대로 쓴 게 특징이다. '문재인' 한글 폰트는 한재준 서울여대 교수 연구실이 제작했고, '기호 1번' 로고는 장병인 그래픽디자이너가 맡았다. 야구선수 등판번호처럼 디자인 했다.
'더민주 스트라이프' 디자인은 지난해 당명 개정과 함께 더민주를 상징하는 8컬러 스트라이프를 상징한다. 이번 대선을 맞아 색을 6개로 줄이고 간격을 등간격으로 다시 조절해 경선 때부터 활용해왔다. 문 후보 캠프측은 "더 많은 준비, 다양한 전문가들, 풍성한 공약, 그리고 포용 등이 더민주 스트라이프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사진=문재인 캠프>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