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017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10개 자산운용사의 정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규 회원사는 라쿤자산운용, 머스트자산운용, 비전자산운용, 수림자산운용, 아너스자산운용, 아름드리자산운용, 엘비자산운용, 온자산운용, 제이앤제이자산운용, 토터스자산운용(가나다순) 이다.
금투협 정회원은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을 부여받는다. 협회의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시장 또는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과 규제완화 등과 관련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의 기회를 갖는다.
또한 홍보,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등록·관리 등에 대한 업무지원을 받는다. 금융투자교육원 강의 수강과 시설 이용 할인 혜택도 누린다. 금투협 회원 총수는 355개사로 늘어났다.
지난 2006년 91조3000억원 규모(설정원본액 기준)였던 사모펀드 시장은 지난해 249조7000억원으로 2.7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공모펀드 시장은 143조2000억원에서 219조6000억원으로 1.5배 늘었다.
황영기 금투협 회장은 “본격적인 고령사회 진입 등 자산관리수요 확대로 간접투자, 특히 사모펀드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새롭게 진출하는 자산운용사들이 시장과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금융투자협회>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