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수서고속철도(SRT)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SR이 직급을 간소화하고 승진포인트제를 도입한다.
18일 SR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2020 경영 로드맵'을 마련했다.
우선 '본부장-처장-팀장-실무자'인 의사결정 구조를 '본부장-부문장-실무자' 3단계로 줄인다. 이에 따라 빠른 의사결정을 하고 부문별 책임경영을 할 수 있다.
우수인재를 발탁하기 위해 직위공모제와 드래프트제(각 팀이 뽑고 싶은 직원을 지명)를 도입한다.
또 승진포인트제도를 도입해 연공서열에 의한 승진제도를 없앤다.
이밖에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을 다양하게 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운행을 위해 안전성 지표(철도서비스 품질평가 기준)를 100점, 고객만족도는 95점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이승호 SR 대표이사는 "조직 혁신으로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경영 로드맵을 강력하게 실행해 SR을 2020년까지 벤치마킹 1순위기업, 취업하고 싶은 일등기업,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국토부>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