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과 관련해 대우조선 기업어음(CP) 보유자들의 동의를 받는 작업이 마무리됐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이형석 기자 leehs@ |
대우조선에 따르면 20일 오후 기업어음 2000억원 어치 전체에 대해 채권자 동의를 받는 절차가 완료됐다.
회사채와 달리 기업어음은 채권자들을 일일이 만나 변경약정서를 개별적으로 체결해야 한다. 지난 18일 사채권자 집회를 마무리한 후 이틀에 걸쳐 어음 보유자들을 만나 일일이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이날 회사채 채무조정안에 대해 법원에 인가를 신청했다. 법원의 인가가 나는대로 채권단으로부터 2조9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받는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