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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토론] 안철수 "내가 갑철수냐, 교문위·환노위 열어 특혜 검증해야"

기사등록 : 2017-04-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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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미래 얘기 하자더니, 또 과거를 얘기한다" 반박

[뉴스핌=장봄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3일 더불어민주당 내부 문건과 관련, "여기보면 조직적으로 국민 세금을 가지고 네거티브, 비방한 근거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지=KBS1 화면 캡처>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대선 TV토론에서 "제가 갑철수인가, 안철수인가. 이게 민주당 네거티브 문건"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카이스트 교수가 서울대 교수로 옮긴 게 특혜냐, 권력실세 아들이 5급 직원으로 채용된 게 특혜냐. 국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교문위·환노위에서 투명하게 검증받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토론을 보니 답답하다. 우리나라 위기상황이다. 대북관계 경제 외교 모두 어렵다"면서 "각 후보들이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건지, 미래를 향한 발전적 토론으로 가야한다"고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방금 미래에 대해 얘기하자고 하자더니, 과거를 얘기하고 주제에서 동 떨어진 얘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안 후보는 "이건 현재에 대한 이야기"라고 받아쳤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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