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가 도시가스 사업자인 삼천리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배관망 관리 시스템을 공급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삼천리와 이같은 내용의 사업협약을 체결했으며 관련 단말 및 시스템 개발을 마치는대로 경기지역 일부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향후 제품 업그레이드와 유지보수 등도 맡는다. 관리인력이 직접 현장에 출동하지 않더라도 관제센터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스 배관망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NB-IoT 기반 스마트 배관망 관리 시스템 구조도.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원격 검침뿐만 아니라 화물추적·물류관리 등의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안민호 삼천리 사업본부 전무는 “시범 운영을 통해 성능검증이 완료되면 사업권역 내 밸브실과 테스트박스 2만여 개소에 단계적으로 확대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는 인천과 경기지역 13개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판매량 기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