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화물차 운전자 7500명이 안전운전을 약속하고 모범운전자 포상에 도전한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7500명 화물차 운전자들은 '2017년 모범 화물차운전자 포상제도'에 참여해 안전운전을 실천한다.
이들은 오는 9월까지 교통사고와 화물 과적, 적재불량 행위을 하지 않아야 한다. 또 디지털운행기록계(DTG)에 과속, 급과속, 급제동을 비롯한 정보가 기록되지 않아야 한다.
도로공사는 안전운전 준수 여부를 심사해 최대 350명을 모범운전자로 뽑아 30만~500만원 주유상품권과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학구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은 "화물차 운전자들은 열악한 근로여건에 따른 피로운전과 무거운 차량중량으로 일반 승용차들보다 훨씬 높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 제도가 안전운전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도로공사>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