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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기습배치된 사드포대, 어떻게 운영되나?

기사등록 : 2017-04-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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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포대, 발사장치 6대·미사일 48발
기존 20km, 사드 150km 상공 요격

[뉴스핌=조동석 기자] 주한 미군이 26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핵심 장비를 경북 성주군 성주스카이힐 골프장에 전격 배치했다.

사드 1개 포대는 크게 네 가지 장치로 이뤄져 있다. X-밴드 레이더(AN/TPY-2), 발사대(Launcher), 요격미사일(Interceptors), 발사통제장치(Fire Control) 등이다.

차량 1대에 미사일 8발을 탑재할 수 있다. 1개 포대는 발사장치 6대로 구성되며, 미사일은 총 48발로 구성된다.

그래픽=뉴시스

레이더는 탐지거리 2000km인 전방기지모드와 600~1000km인 종말기지모드로 나뉜다.

사드 요격 시스템을 보면, 우선 레이더로 적 미사일을 감지하고 타격 지점 등을 계산한다. 이어 발사 미사일 지정 후 발사하면, 추진체가 분리되면서 요격체가 지정된 경로를 따라 목표물을 추적한다. 요격체가 직접 충돌하며 파괴시킨다.

사드 미사일은 킬비클(탄두) 내 시커(요격해야 할 미사일 탄두를 찾는 탐색기)가 있다. 이 탄두를 추진체에 실어 쏘아 올린다.

총 길이 6.170m. 무게는 900kg, 직경 34cm, 고도 40~150km, 최대 유효 사거리는 200km다.

그래픽=뉴시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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