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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4월까지 39척 신규수주…3년만에 최대치

기사등록 : 2017-04-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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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수주 23억달러 달성, 추가 5척 계약 기대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포함)이 이달까지 총 39척(23억달러)을 수주했다.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다. 

2014년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해 노르웨이 회그 LNG사에 인도한 17만㎥급 LNG-FSRU 모습. <사진=현대중공업>

26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새로 수주한 선박은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이 탱커 13척, 가스선 2척 등 총 15척이며, 현대미포조선은 PC선 18척, 기타선종 6척 등 총 24척이다. 

현대중공업 3사는 4월에만 18척(9억달러)의 계약을 따냈으며 옵션까지 포함하면 최대 31척(15억달러)을 수주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말 LPG운반선과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등 총 3척을, 현대미포조선은 LNG벙커링선 2척을 추가로 계약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들어 수주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수주관련 문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며 "친환경 기술력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영업활동에 적극 나서 5월에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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