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 3월까지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4월에도 이 추세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일본 총무성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월 상승률 0.2%와 동일한 수치이며 전문가 예상치 0.3%는 밑도는 것이다.
신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0.1% 하락했다. 신선 식품을 포함한 종합 CPI는 0.2% 올랐다.
이날 함께 발표된 도쿄 지역의 4월 근원 CPI는 0.1% 하락했다. 신선 식품을 포함한 CPI도 0.1% 내렸다. 도쿄 지역 물가지수는 일본 전국 물가지수의 선행지수 역할을 한다.
한편, 전날 일본은행(BOJ)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통화정책 기조 동결 이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 전망이 더 높아지거나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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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