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SK렌터카가 SK플래닛과 임직원 사내 복지 포인트로 개인용 차량 렌탈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양해각서를 28일 체결했다.
SK렌터카가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법인카셰어링 '스마트링크'와 SK플래닛의 선택형 복지 서비스인 ‘베네피아’의 서비스가 접목된다. 회사 업무용 공용차량을 ‘스마트링크’를 통해 개인용도로 이용한 구성원들이 사내 복지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다.
베네피아 앱 화면<사진=SK네트웍스> |
‘스마트링크’는 기존 카셰어링이나 단기렌탈 대비 3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해 임직원들이 복지서비스로 인식해 왔던 만큼, 복지 포인트를 통한 결제까지 가능해 질 경우 폭발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결제 서비스 개발 제휴는 국내 최초로 법인 카셰어링 서비스 결제 시스템을 복지 서비스와 결합하여 공유경제로 발전 시킨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기업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은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회사는 차량 렌탈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SK네트웍스의 경우 회사 업무용 차량의 개인용도 가동률이 20%에 육박하고 있어 개인용도로 사용한 금액 만큼을 업무용 차량 렌탈료에서 할인이 가능해져 업무용 차량 렌탈료 할인 효과가 검증됐다.
SK네트웍스는 사내 복지포인트 ’베네피아’를 이용중인 600개 기업/공공기관 및 SK렌터카 이용 고객사를 대상으로 복지서비스와 연계된 법인 카셰어링 ‘스마트링크’ 공급을 통해 회사 임직원의 복지 증진 및 회사 차량 자산 효율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